[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월간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분기(MACD) 지표가 강세로 전환, 강세장 도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CryptoJelleNL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암호화폐 분석가가 이날 트위터에 비트코인 월간 MACD의 강세 전환 소식을 전했다. MACD는 추세 변화와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분석가는 “이 신호는 과거 강세장의 기슭에서 두 차례 나타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월간 차트 MACD의 강세 전환은 2015년 말과 2019년 6월 두 차례 있었으며 모두 가격 강세장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2015년 ~ 2016년 강세장에서 4000%, 2019년 ~ 2021년 강세장에서 400% 상승했다.
하지만 월간 차트 MACD의 강세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매도 신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0일 오후 3시 4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7% 내린 3만385 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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