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 충격을 극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일 6시 현재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1조 20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일 보다 0.53% 증가했다. 거래량은 305억 달러로 50.20% 감소했다.
SEC의 ETF 신청 반려가 완전한 거부가 아니라 서류를 보완하라는 내용으로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는 판단이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비트코인은 0.66% 상승한 3만 59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23.22 달러로 0.22% 하락했다.
알트코인은 개별 재료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BNB는 2.72% 상승했고 리플(XRP)DMS 0.36% 하락했다. 카르다노(ADA)는 1.17% 상승했다.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됐던 도지코인(DOGE)은 3.94% 올랐다.
비트코인과 같은 POW 코인으로 분류돼 상승했던 라이트코인(LTC)은 1.46% 하락했다. 시총 9위로 10위권을 유지했다.
영업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FTX 관련 코인으로 분류돼 전일 급등했던 솔라나(SOL)는 3.77% 하락 반전했다.
SEC의 ETF 서류보완 요청에 대해 아크인베스트 등은 코인베이스를 가격정보 제공 거래소로 명시해 서류를 다시 제출했다.
공화당 패트릭 맥헨리 미 하원 FSC(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ETF 반려에 대해 “SEC의 처리를 감시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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