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공산당이 외환관리 책임자인 판궁성(潘功勝)을 신임 은행 당서기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판 서기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 PBOC) 총재로 임명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판궁성은 현재 인민은행 부총재와 외환규제를 총괄하는 국가외환관리국 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중국계 암호화폐 언론인 우 블록체인은 트윗을 통해 판궁성이 과거에 비트코인을 비판한 언급을 소개했다.
2017년 판궁성은 “강가에 앉아서 지켜보라. 언젠가 비트코인 시체가 당신 앞에 떠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판궁성은 2015년 12월 이후 인민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중국의 반 비트코인 정책에 그의 입김이 깊게 스며들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최근 홍콩을 통한 암호화폐 개방 등을 보면 입장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당시 판궁성은 “당신은 비트코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져야 한다. 기술 의존도가 높은 도구로 공급과 수요가 비트코인 시장을 움직이는 것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와 같은 전통적인 통화와 달리 비트코인은 아무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작동한다”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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