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거래소 제네시스의 창립자 카메론 윙클보스가 1일(현지시간) “오늘이 타일러 윙클보스와 함께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날이고 이후 10년이 흘렀다”면서 트윗을 통해 신청서를 공개했다.
신청서에는 2013년 7월 1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고 표시돼 있다.
그는 “10년 동안 이러한 제품 승인을 거부한 것은 미국 투자자들에게 완전하고 완벽한 재앙이었으며 SEC가 실패한 규제 기관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SEC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인 비트코인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며 투자자들을 재앙으로 몰아 넣었다”고 설명헀다.
시장가치에 비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천문학적인 수수료를 부과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같은 유독한 상품에 투자자들을 몰아 넣었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에서 허가되지 않고 규제되지 않은 장소(바이낸스 등 해외거래소를 의미)로 현물 비트코인 거래를 몰아 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SEC가 투자자들을 FTX의 품으로 몰아넣어 현대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중 하나를 당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윙클보스는 “SEC는 그 암울한 기록을 반성하고 법적 권한을 넘어 경제 생활의 문지기처럼 행동하는 대신 투자자 보호, 공정하고 질서 있는 시장 육성, 자본 형성 촉진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랬다면 미국 투자자들에게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윙클보스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선의의 싸움을 벌이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빈다. 앞으로!”라고 의지를 다졌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