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XRP) 커뮤니티에는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이 임박했다는 노골적인 소문으로 가득하다고 유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Documenting Ripple’과 같은 저명한 계정들이 확인되지 않은 뉴스를 유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계정은 겐슬러가 내부 조사에서 독직 사건이 적발돼서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퍼트리고 있다.
유투데이는 겐슬러의 사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겐슬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지내는 등 공공정책과 학계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21년 4월 SEC 의장직을 맡았다.
겐슬러는 리플 랩스(Ripple Labs)를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소송 전을 벌이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유투데이는 겐슬러가 강력한 암호화 규제를 통해 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투데이는 역사적 선례를 볼 때 임기 첫 2년 이내에 사임한 SEC 의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겐슬러의 사임은 더욱 의심스럽다는 주장했다.
일부 저명한 리플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리플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Jungle Inc’는 가짜 뉴스 웹사이트의 확인되지 않은 겐슬러 사임 스토리를 퍼뜨리는 팔로워들에게 경고했다. 또 다른 저명한 멤버인 크립토 에리도 커뮤니티에 “책임 있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되어 검증 없이 아무것도 팔로우, 공유, 확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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