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꽂힌 알리바바 마윈 “투명한 사회 만들 것” 이미지 출처:deccanchronicle.com |
“비트코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무현금 사회를 실현하는 전자결제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확대해 중국 사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
알리바바 마윈 회장 – 지난 12월 초 상하이에서 진행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기업 특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9일 2017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특허 순위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1위는 중국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2017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특허 순위’는 중국의 지적 재산권 산업 전문 매체 IPRdaily와 특허 데이터 연구센터 incoPat가 최근 발표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알리바바는 역시 지난해 3월 PwC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추적가능한 식품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공표했다.
불량식품 문제가 빈번한 중국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이력추적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다.
이어 지난해 8월 알리바바는 의료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창저우 의료연합과 함께 중국 최초 의료정보 통합과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각 병원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의료 및 환자의 진료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통합해나가는 개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