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월요일(3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미중 관계 회복 모색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미중 관계 회복을 모색한다.
이는 중국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되살리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 주가 기대
테슬라가 2분기 46만대가 넘는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분기 판매량은 가격 인하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인상 효과로 분석된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고 1분기 보다 10%,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수량이다.
기술주 낙관론
테슬라 실적의 영향 등으로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스닥100과 연동된 나스닥 선물이 3분기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에 비해 다우존스 선물은 약 0.2% 하락했고, S&P 500은 별다른 변화가 없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86%로 1.8bp 내렸고, WTI 선물은 배럴당 71.68달러로 1.37% 상승했다. 유로화는 1.0896달러로 0.12% 하락했고, 금은 온스당 1919.70달러로 0.50% 가격이 내렸다.
FOMC, 고용 지표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7일은 미 노동부의 6월 고용 지표 발표가 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지난달 22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해 실업률이 전월 3.7%에서 3.6%로 하락을 예상한다. 일자리 증가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 증시는 4일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 전날인 3일은 오후 1시에 거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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