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영국 기반의 핀테크 은행 ‘레볼루트(Revoult)’가 암호화폐 거래 지원 대상에서 솔라나와 카르다노, 폴리곤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블룸버그는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레볼루트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이용자에게 한정되는 것이며, 이는 레볼루트에 암호화폐 거래를 연계하는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 산하 백트(Bakkt)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I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백트 거래소를 설립했다. 백트는 2021년 특수목적 법인 VPC(Victory Park Capital)과 합병해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레볼루트는 영국 핀테크 은행으로 우리나라 토스의 롤모델로 알려졌다. 레볼루트는 국제 환전과 송금,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 등을 지원하며, 유럽의 위챗이라 불릴 정도로 사용량이 많다.
블룸버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한 기소건에서 해당 토큰이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되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사용자들은 오는 9월18일까지 해당 3종 토큰을 출금할 수 있으며, 이후 남은 토큰은 자동 매도 이후 개인의 달러 예치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