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호주가 이미 서비스를 중단한 파생상품 사업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호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블룸버그와 골든텐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월 호주 증권투자위는 바이낸스 호주의 파생상품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ASIC은 당시 라이선스 취소 결정에 따라 4월 14일부터 바이낸스 호주 고객들의 파생상품 매입이나 신규 포지션 개설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호주는 고객들에게 4월 21일까지 모든 기존 파생 상품 포지션을 종료하도록 요청했고 이날부로 잔여 파생상품 포지션도 청산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호주 사용자에게 완전한 규제 준수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달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서비스 불법 제공 및 심각한 자금세탁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현재도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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