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 필리스 해밀턴(Phyllis J. Hamilton) 연방 판사가 지난 6월 30일 미국의 리플 투자자들이 리플랩스와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상대로 낸 집단소송 청구 권리를 인정하는 인증 명령을 내렸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원고는 소송에서 리플이 디지털 자산인 XRP를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음으로써 연방과 주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판사의 명령으로 수 만 명의 XRP 구매자가 리플랩스와 자회사 XRP II 및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상대로 미등록 증권 손해배상 집단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됐다.
원고 측 대표 브래들리 소스택은 XRP를 사서 현재 보유중이거나 손해를 보고 XRP를 매도한 전세계 모든 XRP 소유자로 구성된 집단을 구성하기 위한 동의를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연방 판사가 미국 투자자에 대한 법적 청구 권리만 확인함으로써 이번 소송은 전세계가 아닌 미국으로 한정됐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