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2018년 약세장 바닥을 정확히 예측했던 한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이 다음 단계 상승 전 가격 후퇴를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페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비트코인이 연간 최고치인 3만1500달러를 잠시 상회함으로써 불트랩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2만9500달러까지 후퇴하면서 베어트랩을 형성한 후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런츠는 비트코인 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게 될 이 시나리오에서 가장 어려운 시점은 3만1500 달러 고점을 찍고 2만9500 달러까지 떨어지는 동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를 상회하는 동안 채굴업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계속 보내고 있어 매도압력 발생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채굴업자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 3만 달러 돌파 후 본격화 했다는 점에서 이들에 의한 매도압력이 가격 하락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3만40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