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저장 플랫폼 스토리지(Storj)의 고유 토큰 STORJ가 지난 이틀간 거래량 증가 속에 가격 랠리를 펼쳤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의하면 STORJ는 4일 43% 급등했고 5일 장 초반 0.58 달러의 고점을 기록했다. 3일 1억4300만 달러였던 STORJ 시가총액은 5일 장중 한때 2억23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STORJ는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기 시작, 뉴욕 시간 5일 오후 1시 1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6.53% 내린 0.4142 달러를 가리켰다.
STORJ의 최근 가격 상승을 이끈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증거는 거의 없지만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STORJ의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가격이 상승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콜린 우는 STORJ 현물 거래의 57%가 업비트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스토리지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이며 2014년 12월 백서가 공개됐다. 파일코인(FIL)이 스토리지의 경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