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블룸버그 ETF 선임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자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에 회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트윗을 올린 가운데,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도 5일 폭스 비즈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산운영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우려 사항을 듣기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9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관리하는 블랙록 산하 아이쉐어스(iShares) 펀드는 지난달 15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SEC가 해당 신청을 돌려보냈지만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가 이달 1일 피델리티, 인베스코, 반에크, 21쉐어즈,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SEC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지의 여부가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발추나스는 @BiasKnox의 트윗을 게시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자와 SEC가 다음 주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토큰화 자산 시장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금’으로 칭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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