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앱토스 트위터 공식 계정과 CEO인 모 샤이크(Mo Shaikh)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 앱토스(APT) 코인을 무료 제공한다는 링크를 클릭할 경우 지갑이 해킹당 할 위험이 있다.
7일 한국 시간 새벽 4시 52분, 앱토스 네트워크(Aptos Network) 트위터에 피싱 링크가 올라왔다. 링크가 올라온 지 8분 뒤 메타마스크 차단 리스트에 해당 링크가 적용됐다. 무료로 APT 코인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다.
이후 앱토스 팀은 앱토스 랩스(Aptos Labs) 트위터와 앱토스 디스코드, 공식 텔레그램 방에 “앱토스 네트워크와 모 샤이크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 어떤 에어드랍이나 공짜는 없다. 이 계정들을 통해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안 된다. 우리는 현재 가능한 빨리 계정 엑세스 권한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공지했다.
앱토스 관계자는 앱토스 디스코드 공지 채널을 통해 “이번 해킹 건은 앱토스 블록체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앱토스의 블록체인은 계속 안전하게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앱토스 네트워크 계정의 모든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모 샤이크 CEO 계정의 게시물은 확인할 수 있으나 에어드랍 관련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앱토스 랩스 트위터 계정은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앱토스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9374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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