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의 이상적 화폐며 비트코인과 AI의 수용이 뒤얽힐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아서 헤이스가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전 CEO 헤이스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본질적 디지털 화폐로 검열 저항성과 제한된 공급이라는 특징이 있는 비트코인이 AI 시스템의 궁극적 화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맬스트롬(Maelstrom)이라는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는 헤이즈는 AI 경제가 비트코인을 수용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신의 예측 모델에 의하면 AI 경제가 2025년 또는 2026년까지 글로벌 GDP의 5% ~ 50%로 성장할 것이며 비트코인은 최고 76만 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인공지능과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나는 이야기되고 있는 열기의 마차에 올라타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지난 5월 비트코인이 올해 변동성을 나타낸 뒤 2024년 강력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7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에서 3만38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