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신규 주소 생성이 최근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온체인 분석회사 산티멘트가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다르면 산티멘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에만 이더리움 신규 주소가 55만800개 만들어졌으며 이는 약 4개월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성장세가 조용하게 강화되고 있다. 신규 주소 생성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인 시가총액 성장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신규 주소는 대개 가격 상승기에 맞춰 늘어나는 데 최근 이더리움이 횡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소가 증가한 것은 다소 특이한 현상으로 지적된다. 뉴스BTC는 이에 대해 현재 다지기 국면에 있는 이더리움이 궁극적으로 다시 상승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7일 오후 2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2% 내린 1866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