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코인 시장이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등 매크로 지표의 영향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일 6시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전일보다 0.42% 하락한 1조 17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00억 달러로 39.33% 감소했다. 고용지표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잦아들지 않아 연준의 금리인상과 이에따른 경기침체가 코인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란 분위기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8% 하락한 3만 161.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심리적인 지지선인 3만 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1848.37달러로 전일보다 0.94% 하락했다.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활성 지갑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펀더멘털은 강화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모두 상승했다.
BNB는 0.07%, 리플(XRP)는 0.42%, 카르다노(ADA)는 1.92% 올랐다.
도지코인(DOGE)은 0,31%, 솔라나(SOL)는 2.63%, 라이트코인(LTC)는 0.19% 올랐다.
솔라나는 FTX 거래소의 영업재개 가능성과 NFT 거래규모가 이더리움에 이어 2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간 상승폭이 18.65%에 달한다.
블룸버그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상반기 80% 상승한 비트코인이 하반기에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커플링에 성공해 ‘디지털 골드’로 자리잡을 지 더 큰 폭으로 하락해 “변동성이 큰 주식’이 될 지 판 가름 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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