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지갑의 비트코인 잔고가 크게 감소,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이체 디지털애셋은 후오비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 감소에 대해 거래소 유동성 유지에 있어서 점점 더 위험한 수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 디지털애셋 분석가들은 주간 보고서에 “후오비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보유고도 비교적 적은 것 같다”면서 “만일 후오비가 추가 유출을 경험할 경우 이는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더 큰 불확실성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적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0일 오전 9시 43분 코인마켓캡에서 3만31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보합세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