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반감기가 내년 4월로 나가왔다.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을 쓰고, 반감기가 있는 라이트코인을 보면 향후 BTC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라이트코인은 다음달 반감기를 맞는다. 11일 현재 라이트코인은 지난 1년 간 라이트코인은 98%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2% 상승했다.(트레이딩 뷰)
암호화폐 분석업체 피네키아의 분석가 마테오 그레코는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심리적인 지표로 활용된다”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나왔다. 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블록체인을 표방했다. 지난 1년 간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나, 이달 들어 고점을 찍고 내려온 상태다.
반감기를 한 달 앞둔 라이트코인의 가격 경로를 보면, 내년 반감기를 맞게 되는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가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블랙록이 주도하는 현물 ETF 호재도 가지고 있다. 월가 기관 투자자들이 만든 EDXM의 등장도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에 호재다. EDXM은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 4 종목만 거래한다.
크립토 마켓 뉴스레터 발행자 노엘 애치슨은 “레거시 금융시장은 리스트 오프(risk-off 위험 선호) 모드에 들어간 것 같다. 비트코인이 이런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비트코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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