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중국은행과 이동통신사들이 디지털 위안화 심(SIM)카드 하드 월렛을 공동 출시한다고 중국매체 펑파이가 10일 보도했다.
디지털 위안화 심카드 하드 월렛은 이동통신사의 심카드를 지갑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심카드는 배터리가 없더라도 사용 가능하다.
중국은행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11일 중국은행,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이 공동으로 디지털 위안화 앱에서 심카드 하드월렛 제품을 공동 출시한다”고 밝히고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보다 보편적이고 편리한 결제 방식과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행은 조만간 일부 시범 지역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다른 시범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현재는 NFC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폰만 심카드 하드 월렛 사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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