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소 1 BTC 이상 보유한 개인 지갑 숫자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진전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1 BTC 이상을 보유한 개인 지갑 숫자는 100만8737개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가 강화됐음을 시사한다. 반면 비트코인 고래 숫자는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1 BTC 이상 보유 개인 지갑은 지난 5월 100만개를 넘어선 뒤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코인데스크는 오디널즈의 인기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부하가 커지는 가운데 1 BTC 이상 보유 개인 지갑 숫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1일 오전 8시 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52% 오른 3만408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