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의 거래 수수료 하락이 가격 목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 수수료가 2.45달러로 떨어지면서 1900달러를 향한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장 출발 전 이더리움은 뉴욕 24시간 전보다 0.2% 오른 186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 수수료, 즉 개스피(Gas Fee)는 최고 7.40달러까지 오른 후 2.45달러로 하락했다.
지난 7일, 인투더블록은 이더리움의 수수료가 6월 마지막 주 50% 이상 급등하며, 이 기간 총 47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7월 3일 1976달러까지 오른 후 금리 인상 가능성,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 등 영향으로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수 수요가 1905달러 위로 밀어붙일 경우 1976달러 저항 수준을 다시 시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