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웹3 음악 플랫폼 사운드(Sound)가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수입 확보 지원을 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20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사운드는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도하고 유명 래퍼 스눕 독, 헐리우드 스타 애시턴 커처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2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사운드는 스포티파이 또는 애플파이와 같은 기존 웹2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 모델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플랫폼은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직접 자신의 음악을 NFT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후 아티스트들이 55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운드의 공동 창업자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의 상품 관리자로 일했던 디이베드 그린스틴은 지난 10년 동안 음악 구독 서비스 등장으로 아티스트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스포티파이에서 아티스트는 스트리밍당 약 0.003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