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투자은행 베렌버그가 12일(현지시간) 분석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2024년 4월 가격을 5만6630 달러로 전망했다.
내년 4월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시행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렌버그 분석가 마크 파머는 “2024년 4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둘러싼 기대감과 대형 기관들이 보여준 비트코인에 대한 큰 관심에 힘입은 분위기 개선이 앞으로 몇 개월간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우리 전망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베렌버그는 또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주가 목표를 430 달러에서 510 달러로 올렸다.
베렌버그는 2024년 4월 말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 전망치를 62억7000만 달러에서 87억4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뉴욕 시간 오전 10시 21분 1.51% 오른 418.54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