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테슬라와 트위터의 CEO 일론 머스크가 우주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우주의 진정한 본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기업 xAI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xAI는 트위터, 테슬라 등 머스크가 소유한 다른 회사들과 각 회사의 임무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경험 많은 엔지니어와 연구원을 적극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
xAI 팀은 새로운 사업을 위해 알파스타(AlphaStar), 알파코드(AlphaCode), 인셉션(Inception), 미네르바(Minerva), GPT-3.5 및 GPT-4와 같은 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4월 머스크가 트루스GPT라는 이름의 챗GPT 라이벌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챗GPT는 좌파 전문가들에 의해 프로그래밍 되고 거짓말을 하도록 훈련됐다”며 “트루스GPT는 좌파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설계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