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뉴스닷컴이 중국의 경기침체가 비트코인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중국 경제에 내수 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경기 침체의 위험을 막으려는 확장적인 통화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경기부양책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이같은 사나리오는 다음 비트코인 강세를 부채질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2023년 5월 109.10 포인트에서 6월 108.20 포인트로 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준보다 5.4% 하락한 것이고 2015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소비자 물가도 5월에 0.2% 오르는데 그쳐 1년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노무라 증권은 7월 소비자물가는 일년전에 비해 0.5%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도전적인 디플레이션 환경과 성장 모멘텀의 급격한 둔화는 중국 인민은행(PBOC)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갔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정책 금리를 인하하고 가계 소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비트코인뉴스닷컴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통화 유동성 충격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에 의한 더 확장적인 경제 정책으로의 전환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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