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리플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갈링하우스는 “우리는 2020년 법의 옳은 편에, 역사의 옳은 편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결정이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이는 미국의 모든 암호화폐 혁신을 지지하는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이제 멋진 파티를 준비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남부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이 미등록 증권 XRP를 판매했다는 SEC의 주장에 대해 XRP 판매를 투자 계약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가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규제의 명확성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