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미국 법원이 “거래소를 통해 리플을 샀다면 이를 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 이후 리플을 비롯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지목했던 알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14일 유진투자증권 김세희 연구원(크립토/스몰캡 담당)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를 넘는 수준에서, 알트코인의 상승 여력을 보는 시작점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세희 연구원은 “POW 코인, 비트코인 현물 ETF 등 비트코인 관련 재료로 채워진 상황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미 충분히 높고 더 높아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트코인에 대형 호재가 나왔다는 인식이다.
김 연구원은 “알트코인들이 리플의 비증권 판단으로 인한 상승 센티멘트를 유지한다면, 크립토 시장의 다음 활황장 이전의 틈새에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알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호재는 현재 리플 판결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