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레이어1 블록체인 카바(KAVA)가 13일 ‘카바14’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내부 브릿지(internal bridge) 기술이 적용되어 이후 코스모스 기반 자산의 이더리움 ERC20 토큰 표준 변환이 용이해졌다.
카바는 체인 간 자산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공급 및 전송에 효율적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바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기점으로 코스모스 내 디파이 프로젝트와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자산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SUCCESSFUL LAUNCH! #KAVA 14 is now live! 🔴 pic.twitter.com/mZ5kSB7SJ0
— Kava (@KAVA_CHAIN) July 12, 2023
스콧 스튜어트(Scott Stuart) 카바 공동창업자는 “지난 카바의 테터(USDT) 통합 후 불과 며칠 만에 코스모스 테더 발행량은 폴카닷과 니어를 합친 것보다 많아졌다”며, “코스모스 생태계는 카바14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체인 변환 프로세스와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을 가진 네트워크 사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테더(Tether)는 코스모스 네트워크 자체 테더를 발행의 게이트웨이로 카바를 선정했으며,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이 카바 코스모스 및 EVM 네트워크 지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곧 출시될 옴니체인 유동성 레이어 스타게이트는 네트워크 유동성 및 사용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는 ‘카바 라이즈 인센티브 펀드’ 확장을 위한 거버넌스 제안에 기반해 진행됐다. 카바의 계속된 확장 전략이 테라 루나 이후 침체기를 겪은 코스모스 디파이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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