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리플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이 이더리움(ETH)의 주요 경쟁자에게 거대한 랠리 촉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펜토시(Pentoshi)는 솔라나(SOL)가 하향 삼각형 패턴에서 탈출한 후 새로운 삶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약 2주 전만 해도 “죽은” 종목이었다며, 법원의 리플 판결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했다.
리플 판결 소식에 솔라나는 전날 최저가 21.49달러에서 30.35달러까지 40% 급등했으며, 지난 30일 동안 9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솔라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SEC가 솔라나 등 일부 알트코인들을 증권으로 적시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한편 펜토시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에서 3만2000달러 사이 범위에서 계속 가격을 다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강세를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2500달러 수준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이 가격대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4만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5% 오른 3만12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