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1인치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1인치(1INCH)가 17일(현지시간) 장중 가격 폭등을 연출하면서 거래량도 급증했다.
코인데스크는 1인치 토큰이 이날 아시아 시간대 58% 넘게 상승했고 거래량은 5억9700만 달러로 증가, 2021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지난 24시간 동안 337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를 이용한 1인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1인치의 이날 랠리를 촉발한 직접적 촉매제에 관한 뉴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주 리플 판결 이후 XRP가 초래한 일부 알트코인들의 상승 추세 지속과 관련된 것처럼 보인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코이널라이즈 데이터 기준 1인치 파생상품 포지션의 미결제약정은 1400만 달러에서 1억2500만 달러로 급증, 1인치 토큰의 랠리가 선물시장에 의해 촉발됐음을 시사했다.
1인치는 뉴욕 시간 17일 오전 8시 1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32% 오른 0.438 달러를 가리켰다. 1인치는 아시아 시간대 0.5811 달러까지 전진,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이미지: 1인치 가격 차트 (출처: 코인마켓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