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에 지난주 4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7월 14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간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1억3740만 달러가 흘러들어갔다. 지난 4주간 자금 유입액은 7억4200만 달러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1억398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는 320만 달러 마이너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숏비트코인 펀드는 1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숏비트코인 펀드의 전체 운용자산은 현재 5500만 달러로 4월 최고치 1억9800만 달러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이더리움 펀드는 16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솔라나, 라이트코인, XRP, 카르다노, 폴리곤 펀드에는 소폭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