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오라클 네트워크가 향후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인링크(LINK)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 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체인링크와 같은 오라클 네트워크는 기존 자산의 토큰화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플랫폼 및 기술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플랫폼은 실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오라클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면서 “향후 5~10년 안에 금융사들이 전통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 수준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기업들이 체인링크와 같은 탈중앙화 오라클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면서 “기업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신용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체인링크는 이날 트위터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보고서에서 자산 토큰화의 미래를 탐구하고 온체인 파이낸싱을 강화하는 체인링크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