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특파원) 미국의 블록체인 지급결제 스타트업 기업인 서클(Circle)이 미국내 7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했다.
비트코인 업계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중 하나인 서클은 26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서 선도적 플랫폼을 갖춘 폴로닉스를 인수하며 자사의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비전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인수로 암호화폐 시장내 서비스 확대는 물로 이미 폴로닉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경험을 확보하게되는 중요한 도약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폴로닉스는 서클을 통해 보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클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엔 뉴욕의 첫번째 비트라이선스를 획득했고, 2016년에는 영국에서 전자화폐 라이선스를 획득한 첫번째 비트코인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