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pexels) |
[블록미디어] 스타벅스가 새 결제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결제 통합 앱이 블록체인 기술 위에 놓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에 ‘독점 디지털 화폐(proprietary digital currency)’을 도입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를 도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한 슐츠 회장은 “몇 년 뒤면 전 세계 대부분의 (스타벅스) 지점이 ‘현금 없는 매장’이 될 것”이라며 “50% 이상은 이미 모바일로 결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소비자와의 디지털화된 관계” 연구를 위해 블록체인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소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릴 것이다.”
앞서 슐츠 회장은 지난달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일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