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Daily Express |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숨겨진’, ‘깜짝’ 비트코인 갑부라며 언론이 주목했던 랩퍼 50센트가 사실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었던 적도 없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50센트는 파산 선고 관련 법원 문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지갑조차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4년 앨범 판매의 수익으로 비트코인을 받기는 했지만 이는 당시 즉각 달러로 변환되어 50센트는 모르는 일이라는 것.
이어 본인이 비트코인 부자가 됐다는 언론 보도에 그 동안 반박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언론의 스토리가 나의 이미지나 브랜드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이상, 사실을 부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론은 50센트가 2014년 앨범 판매 수익을 일부 비트코인으로 받았는데, 이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50센트가 비트코인 부자가 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50센트가 법원으로부터 부채 탕감을 받기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