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ETH) 수수료 소각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월 소각량이 약 14만6000 ETH까지 늘어났다고 뉴스BT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2021년 8월 5일 수수료 구조를 변경하는 EIP-1559를 도입했고 이후 이더리움 수수료 소각은 지속됐다. 코인 수수료 소각은 유통량 감소를 의미한다.
런던 하드포크 이후 뉴스BTC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소각된 이더리움은 346만 ETH를 넘어섰다. 금액으로는 66억8000만 달러에 해당된다.
이더리움 소각 증가와 더불어 이더리움 스테이킹도 계속 늘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2687만 ETH를 넘어섰고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513억 5000만 달러로 계산된다.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은 전체 토큰 공급량 약 1억2020만 ETH의 11%가 넘는다.
이더리움 소각 증가는 스테이킹 확대 추세와 맞물려 이더리움 유통 물량을 축소, 향후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뉴스BTC는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19일 오후 코인마켓캡에서 19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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