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일각에선 관련 기술 개발, 투자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5일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회사 명과 사업 계획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대표에는 한재선 퓨처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정 됐다. 한 대표 내정자는 카이스트 대학원 전자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전문가다.
카카오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ICO에 나서 ‘카카오코인’이 발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카카오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도 약 20%를 갖고 있다.
한편 카카오 경쟁사 네이버도 최근 자회사 라인이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에 뛰어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이뉴스24 제공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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