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기업 카탈라이즈 리서치(Catalyze Research)가 7월 27일,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XRP Ledger 한국 개발자 밋업’을 주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오픈소스 솔루션, 리플렛저(XRP Ledger 이하 XRPL)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실질적인 활용을 돕기 위한 첫 공식 행사다.
XRPL은 리플(Ripple), XRPL 재단(XRPL Foundation), XRPL 랩스(XRPL Labs), XRPL 커먼즈(XRPL Commons) 등 글로벌 개발 커뮤니티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XRPL은 다른 블록체인 솔루션보다 보안과 안정성에 집중했다.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 대신 특정한 트랜잭션 양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피어시스트(Peersyst) 같은 사이드 체인 개발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밋업은 XRPL의 생태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한국의 XRPL 개발자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 인지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는 세션과, 개발자들이 직접 XRPL을 이용해 트랜잭션을 만들어보는 실습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탈라이즈 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XRPL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XRPL은 특히 DeFi와 실물 자산 토큰화와 같은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밋업은 한국의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서비스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밋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들은 루마(Luma) 이벤트 페이지에서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은 카탈라이즈 리서치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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