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in market combined |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익명성 코인 3총사’라고 들어봅셨나요? 코인 시장에서 ‘익명성’을 키워드로 하는 대표적인 코인은 대시(DASH), 모네로(XMR), 지캐시(ZEC)인데요.
오늘은 이 가운데 대시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시의 탄생
대시는 현재(3월5일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48억8838만달러로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인인데요.
비트코인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인이라고 합니다.
대쉬는 2014년에는 X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고, 한 때는 다크코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2015년부터는 대시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시는 디지털 캐시(Digital Cash)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출처: 코인마켓캡 |
■ 대시 vs. 비트코인
앞서 대시가 비트코인의 단점을 개선한 코인이라고 소개해 드렸죠. 비트코인의 최대 단점은 높은 수수료, 늦은 전송속도로 꼽히고 있는데, 바로 이 문제를 대시가 개선했습니다.
이 부분이 대시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시의 경우 전 세계 어디로나 4초에 0.4달러 이하의 수수료로 돈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쉬는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비트코인과의 차이입니다. 대시는 커뮤니티 내의 그 누구라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는데, 비트코인은 이러한 일률적인 거버넌스가 부족하죠.
마지막으로, 익명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비트코인의 경우, 데이터 채굴 회사들은 점점 비트코인 거래의 출처를 알아내는데 선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익명성이라는 요소가 약해지고 있는 것이죠.
반면 대시의 경우에는 거래 내역을 그 누구도 추적할 수 없습니다. 각각의 거래 내역이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3개 이상의 거래가 묶인 뒤, 섞여서 저장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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