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Quartz)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된 용어가 웹스터 사전에 공식 등재됐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전 중 하나인 ‘미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 사전’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사전에 새롭게 추가된 단어들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블록체인(Blockchain)’, ‘암호화폐공개(ICO)’를 포함한 800개의 단어들로, 미리엄 웹스터 측에서는 “디지털 금융 거래 영역의 복잡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설명을 필요로 한다”며 “이러한 디지털 금융 거래 영역에 명확한 안내서를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웹스터 사전에 등재된 정의를 보면, 암호화폐는 “중앙 발행 또는 규제 권한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존재하는 모든 통화이며, 시스템이 위조 또는 위조 거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를 기록하고 암호화 한 것”, 블록체인은 “금융거래 기록과 같은 정보를 저장하는 디지털 베이터베이스로, 탈중앙화되고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 내에서 그 정보를 동시에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등재돼 있다.
이번 등재는, 비트코인이 처음 사전에 등재된 이후 2년만에 사전적 의미가 업데이트 된 것이어서 추가된 의미들 또한 주목할만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러한 암호화폐 관련 신조어들이 사전에 공식 등재됐다는 것은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용어가 됐다는 것을 의미해 눈여겨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