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google)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반적인 산업영역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해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할 것”이라며 “제출된 72개 과제 중 6개를 엄선했다”고 전했다.
추진을 앞두고 있는 시범사업은 정치, 외교, 식품, 부동산, 관세 분야 등 으로,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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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 (선관위)
온라인 전자투표의 활용 영역이 확장되면서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돼,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투표 시스템에 적용해 투표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
■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 (외교부)
국내에서 발행한 문서를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외교부와 법무부가 별도로 발급하는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가 필요한데, 이 인증서의 발급 기록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해 해외활용 신뢰성 제고
■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농식품부)
사물인터넷 센서로부터 가축의 출생부터 사육,도축,가공,판매단계에 이르는 이력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블록체인으로 연계해, 이력정보의 실시간 공유 및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유통관련 서류 관리부담 경감
■ 종이 없는 부동산 계약 (국토부)
부동산 거래시 각종 부동산 증명서가 요구되 사회적 비용이 소요되고, 종이증명서의 위.변조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부당산 거래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스마트 커래 플랫폼 시범 구축
■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 (관세청)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통관과정이 까다로운 실정, 상품구입부터 선적, 도착까지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
■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 (서울시)
청년수당,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에 필요한 자격조건 구비서류가 번거롭고 서류 검증을 위한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는 실정, 블록체인을 활용한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류 준비.제출.검증 과정에서의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
위 6개 사업에 과기정통부는 작년대비 3배 규모인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분야 블록체인 기술 활용 확산을 위해 17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아래 링크)
http://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mssw311&artId=137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