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체인링크가 21일(현지시간) 전일에 이어 전체 암호화폐시장의 흐름과 달리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체인링크(LINK)는 21일 뉴욕장 중반 코인마켓캡에서 8.16 달러를 가리켰다. 체인링크는 전날 가파른 랠리를 펼친 뒤 상향 조정된 수준에서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체인링크 최근 고점은 8.38 달러로 기록됐다. 체인링크는 최근 호환성이 있는 CCIP 프로토콜 도입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체인링크 토큰 보유자들의 움직임과 트레이딩 패턴 분석은 체인링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일부 흥미로운 지표들을 보여준다. 체인링크의 최근 가격 상승은 상당 수준의 토큰 축적과 네트워크 활동 강화로 뒷받침되고 있다.
산티멘트 데이터에 의하면 0 ~ 100만 LINK를 보유한 주소 숫자는 급증세를 나타내며 향후 가격 움직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잠재적 가능성을 시사한다. 뉴스BTC는 특히 체인링크 축적 속도가 둔화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주목한다. 지속적 축적은 체인링크가 조만간 또 한차례 큰 폭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자신감 강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체인링크의 일일 활성주소(DAA)와 조정 가격 디버전스(divergence)도 흥미로운 현상이다. 가격이 오르는데 활성주소는 감소세다. 이 패턴은 과거 체인링크 네트워크의 상승 국면에서 목격됐던 것으로 체인링크가 조만간 또 한차례 가격 상승을 연출할 가능성을 암시한다.
체인링크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개발자들의 숫자도 7월 첫째 주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역시 네트워크의 움직임이 현재 활발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기술 분석가들은 잠재적 추세 및 추세 역전을 가려내기 위해 차트패턴과 가격 움직임을 주시한다. 최근 체인링크의 랠리는 브레이크아웃 신호를 촉발, 모멘텀 트레이더들을 끌어들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뉴스BTC는 밝혔다. 이 경우 추가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가격 패턴과 기술 차트는 트레이더들의 반응을 유발,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면서 잠재적으로 토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