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델리오가 대고객 업무를 사실상 중단했다. 가상자산 이자 지급도 중단했다.
22일 델리오는 “지난 18일 있었던 압수수색 등으로 고객 및 회사 자산, 콜드웰렛, 장부 등이 모두 검찰에 압수되었다”고 말했다.
델리오는 일부 예치 고객들이 제기한 회생 사건 심리가 진행 중에 있고, 이와 관련한 회사 재산 보전처분 결정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델리오는 이 같은 상황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게 되었다고 말했다.
델리오는 “모든 예치 고객들의 이익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부득이 운영 경비 등 지출이 수반되는 일부 서비스와 이자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델리오는 “고객과 회사 자산이 모두 압수된 상황에서 서비스 운영이 어렵게 됐다.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업무가 사실상 없다”며 “회사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