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Coinmarketcap] 2023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역별 암호화폐 관심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BTC), 시바이누(SHIB), 이더리움(ETH), 페페(PEPE)가 높은 관심도를 보였으며, 페페를 향한 높은 관심도는 새로운 밈코인의 등장 기반이 됐다.
#밈코인 생태계,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대비 높은 관심도 보여
코인마켓캡(CMC)은 글로벌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가장 높은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다. CMC의 조회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은 글로벌 암호화폐 관심도 분석에 도움이 된다.
2023년 상반기 데이터 기준, 시바이누와 페페 등 밈코인이 시장 점유율 대비 높은 투자자 관심을 받았다. 최근 SEC 소송 판결이 발표되며 상승한 리플(XRP)은 규제 이슈에 민감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한국시간 7월 23일,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비트코인(49%), 이더리움(19%), 리플(3.2%), BNB(3.1%) 순이다.
비트코인은 연초의 40%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규제 이슈가 갈린 리플과 BNB도 높은 점유율 변동을 보였다. 리플은 연초 2.1%에서 3.2%로 상승, BNB는 4.9%에서 3.1%로 하락했다.
#’디파이, 인공지능, 스마트 컨트랙트’ 영역 관심도 증가 추세, 분야별 주목받은 코인은?
6월 CMC 분야별 조회 기준, 최근 주목받는 섹터에는 ‘인공지능&빅 데이터(AI & Big Data), 디파이(DeFi),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가 있었다. 밈 코인(Meme)은 전월 대비 관심도가 낮아졌다.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등장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섹션은 6월 관심도가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메타버스 등 영역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 가장 높은 관심을 끈 암호화폐에는 인공지능 영역의 싱귤러리티넷(AGIX), 디파이 영역 테라 클래식(LUNC), 스마트 컨트랙트의 이더리움, 메타버스 분야 플로키(FLOKI)가 있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WEMADE) 암호화폐 위믹스(WEMIX)는 메타버스와 콜렉티블&NFT 두 개 영역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관심도 증가가 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더리움과 테라 클래식은 6월 초 기준 각각 0.5%, 3.5% 상승했지만, 싱귤러리티(-23.3%), 플로키(-22.6%), 위믹스(-16.5%)는 오히려 하락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11.6% 하락했다.
#리포트 원문 보기: According to CMC: Crypto Market Analysis H1 2023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코인마켓캡은 글로벌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 플랫폼이다. 2013년 설립 후 ‘가장 정확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2만 1600여개 암호화폐와 522개 거래소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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