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ecTok)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일본의 ‘비트코인 고래’로 불리우는 노부아키 고바야시가 최근 4억달러(약 430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외신은 “노부아키가 지난 9월 이후 4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매각했다”며, “고바야시는 현재 남겨진 약 19억 달러의 암호화폐도 추가적으로 처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노부아키는 마운트 곡스의 법정 관리인으로, 마운트 곡스는 한때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였으나 거래소 해킹사건으로 인해 파산하게 됐다.
2014년 85만개의 비트코인이 해킹 됐던 마운트 곡스는 이후 20만개의 비트코인은 되찾았다고 발표했지만, 남은 65만개 비트코인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고바야시는 남은 19억달러 가량의 암호화폐도 계속해서 처분할 계획”이라며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평균 1만달러에 비트코인을 처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