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1년 이상 활동이 없었던 1037 BTC를 보유한 사토시 시대의 휴면 주소가 22일(현지시간) 전체 잔액을 새로운 주소로 이전했다.
뉴스BTC는 고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고래경보(Whale Alert)의 트윗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012년 11월 비트코인이 12.41달러에 거래될 때 이 주소는 1037 BTC를 수령했다.
당시 1만 28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가치는 현재 3100만 달러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뉴스BTC는 사토시 시대의 잠자던 계좌가 깨어나는 이유는 키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는 경우부터 현금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 것까지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시적인 가격하락을 일으킬 수 있으나 비트코인이 빠르게 채택되고 있어 가격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적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올들어 잠자던 고래의 움직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11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1000개의 BTC가 포함된 유사한 주소가 400개의 BTC를 새 지갑으로 옮겼다. 지난 2월에도 11년간 잠잠했던 BTC 주소가 되살아나 96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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