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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현재 비트코인이 8k(크립토워치 오후 2시 6분)대로 떨어지는 등, 어제 새벽 하락장에 이어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빗썸 기준 9700만원대로 24시간동안 10.4%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원인으로는 4가지를 들 수 있다.
①일본 금융감독위원회의 암호화폐 거래소 2곳 영업중지
②바이낸스의 해킹 공격 루머
③미 SEC의 거래소 등록 발표
④일본의 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 4300억원어치 매도
8일(현지시간) 일본 금융감독위원회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FSHO와 비트 스테이션(Bit Station) 두 곳에 한달간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이는 경영진이 고객의 자산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나 받게 된 처분이다.
바이낸스의 해킹 논란은, 거래소 서버의 API 오작동으로 인해 매도 주문이 나간 것으로 판명됐고, 미국 SEC는 유가증권으로 분류될 소지가 있는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모든 거래소는 반드시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을 해야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어 마인트 곡스의 법적자문을 맡았던 노부아키 고바야시가 4억달러(한화로 약 4300억)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이미 매도했으며, 남은 19억달러의 비트코인도 추가로 매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네가지 사건이 모두 어제 하루 사이에 터지면서 비트코인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