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공동 설립자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다가오는 미래,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극도로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포츈에 따르면, 마크 앤드리슨은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매 순간 발전하고 있으며, 이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특징은 우리가 특정 상황을 가정해 답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챗GPT는 “3살 아이에게 양자역학을 설명해줘”라는 요청과 “15살 청소년에게 양자역학을 설명해줘”라는 질문에 전혀 다른 답변을 제시한다. 이런 특징이 ‘모든 인간’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분석이다.
마크 앤드리슨은 미래 인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활용해 갈 것이라 전망했다.
앤드리슨은 “저 역시 제 8살 아들에게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라며, “놀라운 것은 아들이 이 서비스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쓴다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앤드리슨은 지금의 청소년들은 인공지능을 일상 속 활용하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성인이 될 때 인공지능과 함께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게 되며, 처음 인공지능을 마주하고 방황하는 우리와는 달리 어떤 일을 시키고 도움 받을 수 있는지 완전히 이해하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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