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기자 최동녘] 

비트코인, 4.14% 하락해 $8881, 이더리움 4.12% 하락해 $690으로 주중 최저점을 향한 움직임.

리플 5.15%, 비트코인 캐시 4.37%, 라이트코인 4.97%, 네오 6.55%, 카르다노 3.01%, 스텔라 4.4%, 모네로, EOS 2.52%, 모네로 8.55% 하락

암호화폐 시장 상위 10개 코인, 전부 하락세

암호화폐 시장이 5일째 하락세를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어제 비트코인은 9천선이 붕괴된 후, 잠시 반등세를 보여 $9500까지 상승해 다시 회복세를 보인다는 희망을 보였으나, 결국 다시 하락하여 현재시간 기준(한국시간 오전 8시) 24시간 전 대비 4.14% 하락한 $8881이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하락세와 함께, 상위 10개 코인 중 현재 상승을 기록한 코인은 없다. 이는 비트코인의 하락세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산이 빠져가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1주일 전 대비,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는 4천 650억 달러에서, 11일 현재 3천 600억 달러로 23% 감소한 모습이다.

(표) 톱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캡 (한국시간 8시 30분 기준) 

이러한 시장의 위축을 반영하듯 상위 10개 암호화폐의 하락폭 또한 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4%대의 하락을 보여주는데, 특히 모네로는 8.55%, 네오는 6.55% 급락한 모습이다.

마운틴 곡스의 다량의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의 매각이 시장의 이러한 하락세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된다. 마운틴 곡스는 기존 4억달러의 비트코인을 매각 후, 17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져, 이 뉴스가 시장에 계속해서 매도압박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또한, 마운틴 곡스의 매각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록체인 해킹 시도에 대한 발표, 벨기에 정부의 거래 플랫폼 사기 경고, 이집트 정부가 국민의 컴퓨터로 채굴을 시도했다는 의혹 등 시장참여자들이 암호화폐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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